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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 속속 등장하는 인공지능 계산대

인공지능에 밀려나는 사람들 / 실직자만 양산

작성일 : 2021-01-18 13:35 수정일 : 2021-01-18 13:35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한마디로 올 것이 왔다. 일자리가 인공지능 / 로봇 기계들로 대처 되는 현실 앞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대형 슈퍼인 ‘GS 포항 창포점’ 에 셀프 계산대가 여러 대 놓여있다. 최근의 일로 종전 사람이 했는데 기계가 한다.

 

(업소 안 매장에 설치된 5번째 셀프 계산대에서  40대 여성이 계산중이다)

 

나이 드신 어른들을 위해 유인 계산대 1개소만 운영하고 있다. 자유경제 시장에서 인력 채용 여부는 업체의 권한이라 하지만 대형 슈퍼의 경우 사회적 책임 의식도 가져야 한다.

 

얼마 전 이낙연 여당의 당 대표가 이익 공유제(利益共有制)를 들고 나왔다. '대기업이 목표한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을 때, 초과 이익의 일부를 협력 중소기업에 나누어 주는 제도'라고 사전에는 설명한다. 다시 말해 영업 이익을 서로 분배하자는 것이다.

 

이날 기자가 “여기도 기계가 계산을 하네” 하자 청소일을 하는 여성분 왈 "나도 언제 쫓겨나갈지" 한마디 툭 던지면서 씁슬한 표정을 짓는다.

 

근무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도 산업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 에서 사람 대신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그 끝은 어디까지 일지 알 수 없다.

 

한편 본 매장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전직 근무자에 의하면 전국에서도 매출이 5위 안에 들 정도라 하는데 힘든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면에서 이익금을 당분간 일자리에 재투자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