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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새뱃돈

새뱃돈의 유래

작성일 : 2019-02-19 09:51 작성자 : 강병철 (wb91203@hanmail.net)

새뱃돈의 유래와 문제

새뱃돈


 중국 漢나라에서 유래된 자녀보호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한 방편으로 세뱃돈을 자녀의 베게 밑에 넣어두던가 후배들에게 세뱃돈을 전하여 정을 나누던 풍습이었다. 요즘은 자녀들의 용돈으로 요긴하게 쓰이지만 그 금액도 천차만별이라 일부는 정도를 지나친 듯 한 감이 없지 않다.

 세뱃돈은 중국어 즉 漢語(한 위이)로 壓歲錢(야 쉐이 치엔), 壓勝錢(야 썽 치엔), 壓祟錢(압수전, 중국어로 ‘야 쉐이 치엔’이라 함) 등으로 불린다. 요즘은 紅包(호옹 빠오)라 하여 붉은 봉투에 돈을 넣어 나눠준다.

 세뱃돈을 나눠주는 용도로 辟邪驅鬼(벽사구귀) 즉 사악한 기운이나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이다. 옛날엔 동전에 萬歲千秋(만세천추), 去殃除凶(거앙제흉: 재앙을 물리치다)이란 吉祥語(길상어)를 주조하여 액막이로 사용하였다. 자녀를 보호하며 사랑하고 사회를 안전하게 하고자하는 순수한 마음이었다.

  기해년 새해에 임하여 대한민국도 공동체의 미풍양속이 破邪顯正(파사현정) 즉 勸善懲惡(권선징악)의 도리를 깨우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

7岁女生收20万红包, 不知该如何花(7살 여학생이 20만원의 세뱃돈을 받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