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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 지방선거 진단' (여론 추이 여야 후보 향후 전망)

여당 이재명 이낙연 선두권 굳혀 / 야당 최재형에 이어 홍준표 유승민 / 무소속 윤석열 30% 유지 관건

작성일 : 2021-07-29 11:35 수정일 : 2021-07-29 11:35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영남인시사는 2022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의 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여야 후보들의 여론 추이와 동정  판세 후보 소개  정당 등 선거관련 사안들을 분석 보도하는 기획시리즈로  ' 대선 /지방 선거 진단' 코너를 마련 첫번째로 여야 대선 후보 여론과 전망을 보도한다.

 

선거철 여론 조사는 조사기관/항목/방법 등등에 따라 미친? 널뛰기다. 서로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매체를 통해 아전인수격으로 홍보한다. 이런 분석의 오류는 선거 전략  전반에 악영향은 물론 국민도 헷갈린다.

 

선거판의 유형을 보면 상품(후보자)의 가치가 1번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착 달라붙어야 한다.절반 이상이 후보의 몫이고 캠프 내 배신하지 않는 믿음과 상호 신뢰와 존중 여기에 소통과 협업이다. 과욕과 과잉 충성을 도발하는 돈키호테 같은 자가 있는지 살펴야한다. 그로 인해 한순간에 망쳐버린다.

 

지난 19일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이하 한사연)의 7월 3주 차 차기대선후보 적합도와 지지율 결과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합을 보면 야권은 43.7%, 여권은 50.2%로 여권이 6.5% 높다.

 

개인별 적합도를 보면 윤석열  30.3% / 이재명 25.4 /이낙연 19.3 / 최재형 5.6 / 추미애 3.4 / 홍준표 3.3/유승민 2.3/ 안철수 2.2 % 순이다.

 

(사진 / 다음 켑처 : 적색 표시가 한국 사회여론 연구소)

 

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0.4%P↑) / 이 전 대표(1.2%P↑) / 최 전 감사원장(3.1%P↑)은 상승했고, 이 지사(1.5%P↓)와 추 전 장관(0.8%P↓)은 하락했다.

 

이런 수치를 놓고 눈여겨볼 대목은 여당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3주 연속 상승 이 지사와의 격차가 오차 범위(5~7%) 내로 들어왔다. 3위의 추미애 정세균 이하 후보들은 5% 미만 한 자리수 로 큰 격차를 보여 양자 구도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야당의 경우는 3% 전후 최재형이 마의 5%를 돌파 최근의 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자리수 에 근접하고 있서나 윤석열에 크게 뒤져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 힘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한 34.3%, 민주당은 2.6%P 하락한 33.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교체하겠다는 자가 48.6%로 50% 이상은 지지 후보를 이미 정해놓은 상태로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이들의 선두권 형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여당은 이재명 이낙연으로 굳어지고 있는 반면 야당은 국민의 힘에서 최재형에 이어 홍준표 유승민 순위며 무당적의 윤석열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30%대를 점하고 있다.



최근까지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결과를 보면 안철수는 (2.5% 전후)변동이 없고 홍준표와 유승민의 지지율이 최재형 쪽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재형이 갖고 있는 이미지에다 신상품이기 때문이라 본다.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홍준표와 최재형의 지지층이 중첩되고, 깨끗하고 원칙적인 성향의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유승민과도 중첩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최재형의 대선 출마는 굴러온 돌이 홍준표와 유승민의 박힌 돌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반면 윤석열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무당층 또는 여권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현상을 보이고있다. 그렇다면 윤석열의 지지율은 왜 높을까.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거론될 당시인 작년 11월 여권 대선후보 합은 약 40%를 상회 했고 모름/없음 층은 40% 정도 됐다.

 

이 모름/없음이란 응답은 결국 대다수가 야권 성향이란 것이다. 지금 모름/없음 층은 5~10% 사이다. 그 영역을 대부분 윤석열이 흡수했다. 따라서 윤석열은 반문 /반추미애 이미지만 갖고 야권 성향의 표를 큰 노력 없이 추수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지 기반이 고착화됐다.

 

그렇다면 최재형의 지지율은 향후 어떻게 될까. 획기적인 변신이 없는 한 당분간 최대 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30% 내외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15명 전후 되는 국민의 힘 대선후보들의 지지도 통틀어 10% 내외에서 머무를 것이다.

 

지금 국민의 힘의 적은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도 아니다. 문재인 정권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견제 못 하는 국민의 힘 당 그 자체요, 옛날 방식대로 물건을 판매하려는 국민의 힘 대선후보들의 낡은 사고방식이다.

 

여당의 후보들 토론 방송에서 보다시피 정책 국가운영 비전은 뒷전이고 나만 옳타는 것은 삼복더위에 염장 지르는 것으로 야당 역시 후보들 간 토론장이 마련되면 홍모 씨의 입부터 여당보다 더할 것이 예상된다.



헌법에 행복 추구권이 있다. 여야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행복 추구권에 대해 생각들을 들어보자 강철왕 카네기의 인간관계부터 배우라 정치인 이전에 인간부터 되어라!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대한민국의 여론 및 정책 전문 연구기관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흐름을 진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여론지침서로 월간 종합 보고서 《동향과 분석》을 발행한다.(영남인시사/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