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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후보 .. 여론조사 지지율이 앞선자가 유리

20대 대선도 통할까? 여당은 9월 / 야당은 11월 선수 결정해야 / 윤석열 이재명 선두

작성일 : 2021-05-09 18:40 수정일 : 2021-05-09 18:40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대권에 도전하는 자들의 지지율과 여론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 정치는 지지율에 목숨을 건다. 여론조사가 본격적으로 정치에 도입되면서 그리됐다. 시발점은 노무현 정몽준의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 때였다.

 

오는 20대 대통령 후보의 투표용지에 누가 최종 인쇄가 될지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역대 선거를 보면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의 경우 대적할 자들이 없을 정도로 막강했다.

 

지금은 어떤가? 여론 상 2강(윤석열 이재명) 1중( 이낙연) 이하 한 자리 자들이 여기저기서 납신다고 자가발전들을 해된다. 2강인 윤,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순위가 바뀌며 이낙연이 뒤따른다. 4% 이하 자들은 지금의 지지율은 무의미하다며 너스레를 뜬다.

 

(4월16일 리얼미터 조사 / 다음에서 켑처)

 

역대 대선 출전자를 보면 1997년 김대중 vs 이회창 vs 이인제 / 2002년  이회창 vs 노무현 / 2007년 이명박 vs 정동영 vs 이회창 / 2012년 박근혜 vs 문재인 /

 

2017년 문재인 vs 홍준표 vs 안철수 3자 구도였는데 당시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선 자들이 최종 후보로 나셨고 당선도 거머쥐었다. 단 노무현의 경우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에 밀리다가 역전 대권을 낚은 예외는 있다.

 

현 지지율이 높은 자도 소속당에서 대권 선수로 낙점받기 위해 1차 관문을 넘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본선보다 시끄럽다. 지금의 지지율은 둘째치고 여당은 대통령의 의중 / 정권 재창출이 확실한자 여기에 계파 당심 등등 셈법이 복잡하다.

 

야당인 국민의 힘 경우는 당내 사람들의 여론 수치가 5% 이하가 되자 자강론과 소속당 후보를 거론하면서도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 윤석열 안철수에게 SOS를 친다.

 

여론조사는 기관 / 내용 /시기 / 묻는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달리 나올 수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선두의 2강 지지율이 50%대가 넘는데 10명 중 반 이상 지지한다. 하지만 부동층 /지지자 없음 /잘 모름/ 기타가 15%대임을  감안 하면 여론조사에 이름만 들어갔지 수치상 10명 중 1명에게도 지지를 못 받는다고 보면 된다.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내년 3월 9일로 9개월이 안  남았지만  후보 선출 연기론이 나오는 여당은 당규에 9월 9일 / 야당은 대선 120일 전이라 11월 9일이 D-데이로  여 4개월 야 6개월이 남은  현재의 지지율은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이 앞서 간다.

 

대선 후보 등록은 2022년 2월 14일이며 15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 정권 재창출이나 탈환을 놓고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지지율도 크게 작용하겠지만 지난 선거를 보면 새로운 담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적 위기를 뚫고 스스로 승리를 쟁취하는 돌파형 인물이 결과도 좋았다.(영남인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