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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정치 .. 이제는 인물이다.

지역 혈연 학연 색깔 세대 계층을 넘어 인물로 정치판을 갈자

작성일 : 2021-01-19 14:59 수정일 : 2021-01-19 14:59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임기 1년짜리 서울/부산 시장 보궐 선거로 나라가 시끄럽다. 서울시장은 국회의원 1석을 가진 국민의 당 안철수가 앞서 나간다. 이에 민주당/ 국민의힘 도 당과 개인은 앞다투어 출마에 계산기를 뚜드린다..

 

(다음 켑처)

 

여당 박영선 장관은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이상한 말을 꺼내는 등 출마에 군불을 지피고 있는 가운데 선두 주자인 우상호는 부동산 관련 정책들을 발표했지만 둘 다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에 밀리자

 

여당 중진 의원이 김동연 전 부총리를 대타로 언급하다 당사자가 “지금의 정치 세력들을 판 갈이 해야 한다” 며 마이웨이에 한 방 먹고는 없든 일이 되고 말았다.

 

국민의힘은 당 지지율이 여당에 앞서자 저마다 적임자라며 서울시장에 10여 명이 나서자  세평은 또 너 가 나오나 식상하다 는 가운데 안철수가 자당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자 영입 합당을 놓고 혼란이다.

 

여야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를 내겠지만 야당은 후보 단일화가 절대치를 가지는데 선거의 특성상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후보도 보지만 정당 구성원 들중 저놈 이놈 꼴 보기 싫어서와 당과 후보를 떠나 색깔과 지역 정서를 놓고 투표하는 경향이 높다.

 

정치인들은 유권자를 그들의 소모품 즉 소비재로 보는데 이제는 유권자 스스로가 불량품은 골라내고 품질이 우수한 정치인을 만들어내는 가공자 역할을 반드시 해서 지역/ 학연 / 혈연 / 세대 / 색깔 / 계층 간의 선거 문화를 혁파해야 하겠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이재용의 구속 , 임명 직위자들 청문회를 놓고도 여야는 국민과 국정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정쟁(政爭)과 보신에만 급급 하는 늑대 무리 들을 연상케 한다.

 

(다음 켑처 /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장면)

 

앞선 대통령의 신년사의 키워드는 소통 협력 도약 사과이면서도 저건 되고 이건 안되는 이유 들을 들이 된다. 남의 일은 언급하고 진작 자신들의 내부는 비켜 가면서 남은 1년여 임기를 두고는 지난 일들에 아쉽다는 속내도 내 보였다.

 

소통과 협력을 누차 언급 했지만 청문회에서 야당이나 국민들도 아니다 하는데도 임명한 자들이 26명이나 되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도

 

언론을 통해 국민의 눈 높이에 반하는 사안들이 난무하는데 법을  지켜야 할 장관직인데도 검찰 개혁이란 명분 하 에 임명이 높게 점쳐진다.

 

오는 4월 서울 부산 시장 선거에 당과 지역 정서를 떠나 인물을 뽑아야 하겠고 대통령도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소통과 국민 통합에 힘써 주길 바란다.